건강

스타들처럼 나도 카메라 마사지?!

전부경 기자
2009-08-27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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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인 내 친구 J.

평소에 나는 J를 볼 때마다 마음의 위로를 얻는다. ‘그래. J보다는 내 얼굴이 더 갸름하잖아?’ 그러나 생각과 달리 사각턱인 J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항상 나의 얼굴은 ‘얼큰이’ J는 갸름한 얼굴이 나온다. 무슨 이유일까?

성형 때문이 아닌데도 데뷔 초기에 비해 외모가 나아지는 연예인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제림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은 “카메라에 노출될수록 카메라에 순응하여 최상의 심미적 구도를 찾게 되고 그로인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즉 성형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 바로 카메라 마사지다.

연예인들 사이에서 ‘카메라 마사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카메라 마사지’란 카메라에 자주 접촉하면 접촉할수록 외모가 매력적으로 변한다는 속설 같은 정설을 일컫는 말이다.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각도를 찾는 카메라 마사지. 화보 속 멋진 스타들처럼 우리도 멋있는 사진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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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사진을 많이 찍어라

스타들은 평소 화보 촬영 등으로 수백에서 수천 장의 사진을 찍고 물론 이 때 필요한 것은 디지털 카메라다. 필름이 많이 필요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 작품사진을 고집 하지 않는 이상 디지털 카메라로 틈만 나면 찍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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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자신에게 어울리는 각도를 찾아라.

일단 사진을 찍었다면 모니터링은 필수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기 때문.

손태영은 오른쪽 측면 모습이 매력적이다. 때문에 방송이나 화보를 보면 주로 오른쪽 얼굴이 카메라에 자주 잡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뒷받침에는 철저한 모니터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얼굴이 동그란 형인 김혜수는 정면보다는 옆모습이 더 매력적이고 나이가 있거나 살이 축 처져 턱선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턱을 드는 각도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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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부각시키는 메이크업을 찾아라

평소 투명 메이크업을 즐기는 당신이라도 사진 찍는 날 만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투명 메이크업을 한 채로 사진을 찍으면 당신의 눈썹이 사라지거나 입술이 창백해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점. “연예인들의 투명 메이크업은 예쁘던데?” 보통 연예인들의 투명메이크업은 한 듯 안한듯한 화장처럼 보이지만 실제 많은 노력이 들어간 화장법이다. 또한 사진 촬영 시 조명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카메라에 예쁘게 나오는 화장은 눈썹과 입술 색은 확실하게 표현해주고 피부 표현시 음영을 확실히 줌으로써 입체적인 얼굴로 만들어준다.
(출처:영화 '우리가 사랑일까'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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