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미팅이 일상인 권재범(32세, 남)씨는 여름만 되면 다른 이들 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고민이다. 미팅을 가게 되면 혹 땀 냄새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눈치를 살피는 것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기 때문. 뿐만 아니라 땀에 젖은 옷이 지저분한 인상을 주는 것 같아 여러 가지로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 완벽한 하트라인을 만들어 준다?
작년까지만 해도 가슴부터 힙 라인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S라인이 여성들의 로망이었다면, 최근에는 탄력 있는 가슴과 봉긋한 엉덩이를 뜻하는 ‘하트라인’이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가슴과 엉덩이가 ‘하트’ 형태를 이룰 때, 가장 탄력적이고 아름다워 보인다는 뜻의 ‘하트라인’. 하지만 빈약한 가슴과 힙 라인의 초딩 몸매를 가진 여성이라면 아름다운 ‘하트라인’ 몸매 앞에 기가 죽기 십상이다.
속옷 전문 브랜드 미스엔카르타 by 앙드라김에서는 아름다운 하트라인을 완성 시켜 주는 ‘튜닝업 브라 하트라인’을 선보여 인기 몰이 중이다. ‘튜닝업 브라 하트라인’은 쉽고 빠르게 아름다운 ‘하트라인’ 가슴을 연출해 주는 제품으로 브라 앞 중심에서 양쪽 컵을 연결하는 ‘하트라인 커넥터’를 장착해 주기만 하면 가슴을 모아주는 효과를 주어 풍만한 가슴골을 연출해 준다.
또한 브라 자체에 2.5.cm의 슈퍼 볼륨 모드가 내장되어 브라 하나만으로도 봉긋한 가슴 연출이 가능하며 추가로 어느 곳이든 탈, 부착이 가능한 ‘볼륨 업 하트패드’가 수술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퍼펙트한 하트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인기의 요인이다.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땀이 많이 분비돼 일주일에 한번은 속옷을 삶거나 햇빛에 말려야만 땀으로부터 분비되는 냄새를 제거하며 또한 피부 질환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다. 최근 트라이에서는 이런 번거로움을 최소화 시켜주는 ‘향균 이너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0번의 세탁 후에도 99.9%의 향균력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세탁 후 따로 삶거나 햇빛에 말리지 않아도 되는 제품으로 활동량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들을 위한 ‘트라이 데오러닝’이 있다. 이 제품은 데오도란트 가공을 거쳐 땀냄새 제거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 질환을 방지해 준다.
하의로는 ‘트라이 숯주머니 박서’를 매치하면 좋다. 숯의 향균 소취 기능으로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며 참숯 가공을 거친 주머니를 안쪽에 부착해 통기성이 강화돼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 여름이면 더욱 심해지는 아토피 체질을 위해!
여름에는 습하고 덥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아 아토피가 악화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속옷은 피부에 바로 닿게 되므로 더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
아인스 M&M의 이연주 과장은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에, 땀 냄새, 아토피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여름 시즌에는 입기만 해도 옷 맵시를 살려 주고, 땀 냄새 및 피부 질환을 억제시켜 주는 ‘착한 속옷’들이 인기”라며 “본인에게 필요한 착한 속옷을 잘 활용하면, 빈약한 몸매도 ‘하트라인’ 몸매로 연출 가능하며 땀 냄새도 제거 되는 등 행복한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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