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함을 자랑하던 프랑스. 그 중에서도 화려하기로 이름을 날린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당시의 패셔니스타라 할 수 있다. 그녀가 하고 다니던 액세서리며 드레스는 입고 나면 품절이 날 정도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그렇게 이름을 날리며 파리의 패션을 주도하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항상 몸에 지니고 있던 물건은 영화 속 그녀를 보면 아마도 부채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그들은 왜 예쁘게 웃는 얼굴을 가리게 되었을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웃는 모습 중 드러나는 치아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청결치 못한 치아 관리로 입 냄새 뿐만 아니라 치아가 누런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를 많이 먹는 풍습 탓에 프랑스의 루이14세는 입 냄새가 심하기로 유명했다.
파크에비뉴치과 박동원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입을 가리는 원인 중의 대부분은 치아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입 냄새는 물론 누런 치아는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존감과도 연결 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입을 가리는 수고를 멈추지 않는다.
자신 있게 웃기 위해서는 철저한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웃을 때 드러나는 하얀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나 담배 등 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는 음식이나 습관을 삼가는 것이 좋다.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미백치료도 한 방법이다.
미백 치료와 스켈링은 평소 웃는데 자신이 없어 입을 가렸던 사람에게 희소식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후에도 관리를 게을리 한다면 웃을 때 입을 가리는 순간이 다시 올지 모른다. 치료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말이다.
박 원장은 “치료의 효과가 길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평소 치아 관리를 부지런히 하고 6개월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출처: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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