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코리아(대표 유명식)의 크록스가 내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비장의 무기들을 공개했다.
이 브랜드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리나갤러리에서 진행한 ‘2010 S/S 트레이드쇼’에는 기존의 라인보다 아동, 여성, 아웃도어 라인의 업그레이드가 눈에 띈다. 최근 여성과 아동 라인의 상품력 강화로 기존 투박한 디자인에 거부감을 느끼던 고객들의 신규 유입이 늘어난 이 브랜드는 내년에는 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좀 더 편안한 착화감을 가진 상품들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전세계의 크록스 중에서 한국과 일본이 속한 아시아 시장이 전년대비 17%의 성장률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128개국에서 1억족 이상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파워가 신규 시장인 아시아로 넘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 브랜드는 올해의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기폭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볼륨화에 나선다. 특히 ‘원 브랜드, 원 숍(One Brand, One Shop)’ 체제의 풀라인(Full Line) MD 구성이 아닌 다양한 브랜드와의 코웍을 통해 아동이면 아동, 캐주얼이면 캐주얼 등 상대 브랜드의 특색에 맞는 상품 구성으로 라인별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사장은 “스포츠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크록스도 기능성 슈즈로서 ‘꼭 사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 크록스는 맨발에 가까운 착화감(ABF:Almost Bare Foot)을 주기 위해 사람의 발 곡선을 그대로 살려 편안함과 치유 기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상품이다. 발을 위한 목적구매는 물론 스타일을 위해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곽선미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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