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컨셉으로 무장한 ‘고고걸스’가 2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데뷔전부터 ‘여자 노라조’ 혹은 ‘여자 컨츄리 꼬꼬’로 숱한 화제와 이슈를 몰고 다녔던 고고걸스는 마냥 예쁘기만 한 비주얼 팀이 아니다. 자진해서 ‘못생긴 외모’를 강조하는 이들은 복고풍의 펑크머리와 독특한 복장으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고고걸스’의 리더이자 랩을 맡고 있는 ‘지나’는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온 노력파로 이미 어린 시절부터 각종 연극무대, 행사사회, 공연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세라’는 영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유학파로 넘치는 끼와 뻔뻔함으로 중무장한 엉뚱 섹시걸. 둘의 만남으로 색다른 매력을 물씬 풍기며 2009년 가요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싱글 앨범은 가수 박혜경 등 여러 가수의 프로듀서와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작곡가 김한석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아울러 SS501, 김완선, 채소연 등의 앨범에 참여한 인기 작곡가 박원욱이 가세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1990년대 인기 댄스그룹 ‘노이즈’의 홍종호씨가 디렉터와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으며 가수 노아도 보컬 디렉팅을 담당했다. 오는 9월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여자 FT아일랜드’인 그룹 'Burning-L'의 안현경과 장윤지도 가세해 앨범에 힘을 실었다.
타이틀곡인 ‘이쁜이 꽃분이’는 포크록 밴드 ‘화이팅 대디’의 동명의 곡을 신나는 복고풍 하우스리듬에 세련된 신디사이저를 가미해 재편곡한 곡으로 기타 솔로, 신나는 리듬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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