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 이준, 이주빈이 캐나다 캘거리에서의 마지막 여정까지 유쾌하게 채운다.
이날 세 사람은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정장 차림으로 현지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는다. 머리까지 포마드 스타일로 넘긴 전현무는 “이건 ‘입뺀(입장 거부)’ 안 당하려고 애쓴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긴다. 레스토랑에서 립아이와 티본스테이크, 레드 와인을 주문한 이들은 따뜻한 어니언 수프부터 맛본다. 이준이 “된장국 같다”며 솔직한 시식평을 내놓자 전현무는 “아까 ‘페달펍’에서 마신 술이 해장되는 맛”이라고 거들었다.
식사 중 전현무는 맞은편에 앉은 이준과 이주빈을 바라보며 “지금 내 눈에는 너희들이 잘 키운 내 아들, 딸로 보인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혼자 사는 아빠 느낌이 좀 나지?”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은 아버지 분위기를 풍기는 전현무에게 “만약에 사윗감이 결혼하겠다고 같이 인사를 하러 왔는데, 아무것도 모르면 어떨 것 같은지?”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는 “난 ‘우리 딸한테 잘 맞춰주겠구나’ 싶을 것 같다. 고집 센 것보다 취향 없는 게 낫다”며 뜻밖의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세 사람은 ‘주말 로컬 시장’도 찾아 현지 분위기를 즐겼다. 한국 음식 매장을 발견한 이준은 “캘거리에 잡채가 있다고?”라며 반가워했고, 잡채와 한국식 치킨, 김치를 연이어 주문했다. 캘거리에서 만난 한식이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식사를 마친 전현무는 “우리나라의 민속촌 같은 곳을 가 보자”며 캐나다의 민속촌인 ‘헤리티지 파크’로 향했다.
헤리티지 파크에서 이주빈은 100여 년 전 주유소와 말이 끄는 마차가 지나는 풍경을 보고 “시대가 ‘서프라이즈’급인데?”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이곳이 “캐나다의 1930년대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1920년대를 재현한 놀이동산을 찾은 세 사람은 낭만적인 수동 관람차에도 올랐다. 하지만 높은 곳에서 관람차가 삐걱거리며 흔들리자 이준은 “너무 빠른데?”라며 긴장했고, 이주빈 역시 “안전장치 괜찮은 거 맞지?”라고 불안해해 웃음을 안겼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이색 체험에 나선 전현무-이준-이주빈의 ‘환상 케미’는 오늘(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8회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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