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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정승길, 유연석·서현진과 재회

서정민 기자
2026-10-29 08: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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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승길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 출연한다. 유연석, 서현진과 다시 만나 이번에는 두 사람의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팀장으로 활약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 서현진은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 역을 맡았다.

정승길은 극 중 상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 장두일을 연기한다. 정년퇴임을 앞둔 경찰 경감으로, 이화영(옥자연)과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인물이다.

장두일은 오랜 경찰 생활을 통해 사건에 개인적인 감정을 섞지 않는 태도가 몸에 밴 인물이다. 불필요한 일에는 에너지를 아끼지만 자신의 팀과 동료를 지키는 데는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승길은 이러한 성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경찰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정승길과 유연석, 서현진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은다.

정승길은 앞서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유연석이 연기한 신이랑의 조력자 마태오 신부로 출연했다. ‘러브 미’에서는 서현진이 맡은 인물의 이모부 조석우를 연기했다.

두 배우와 각각 조력자와 가족으로 호흡을 맞췄던 정승길은 ‘라이어’에서 이들의 엇갈린 진술을 마주하는 경찰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정승길은 그동안 ‘미스터 션샤인’, ‘멜로가 체질’, ‘대행사’, ‘미지의 서울’, ‘캐셔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는 ‘아파트’에서 관리소장 최영재를 연기했으며, 연극 ‘타인의 삶’에서는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온 정승길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애닉이엔티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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