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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건혁 2관왕·허미미 금메달

서정민 기자
2026-10-02 08: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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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시안게임 중계 화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이건혁과 허미미, 김종호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MBC는 이건혁의 사격 결선과 강연서의 양궁 동메달 결정전 중계에서 주요 시청률 지표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 결선에서 MBC는 수도권 2054 0.5%, 전국 2054 0.4%를 기록해 동시간대 중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 역시 전국 가구 1.0%, 전국 2054와 수도권 2054 각각 0.3%로 1위를 기록했다.

사격에서는 이건혁이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 결선에서 중국 선수와 두 차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윤서영, 송종호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이건혁은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엄주원 캐스터는 2차 슛오프에서 이건혁이 다섯 발을 모두 명중시키자 “다섯 발 명중, 완벽하다!”고 외쳤다. 금메달이 확정된 뒤에는 “나고야에 금빛 총성을 울려주는 대한민국의 이건혁”이라며 12년 만에 나온 이 종목 금메달을 축하했다.

양궁에서도 금빛 소식이 전해졌다. 김종호는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종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나진 캐스터는 “남자 컴파운드 최초의 금메달이다. 오랜 숙원을 드디어 이뤄냈다”고 환호했다.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대표팀 동료 강연서와 박정윤이 맞붙었다. 접전 끝에 최연소 국가대표 강연서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유도에서는 허미미가 여자 -57kg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을 28초 만에 한판승으로 끝낸 허미미는 결승에서 몽골의 테르비시 아리운자야를 상대로 경기 초반 얻은 유효를 끝까지 지켜 정상에 올랐다.

남자 -81kg 이준환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준결승 패배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준환은 연장 승부 끝에 꺾기 한판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 김다현은 첫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 남녀 대표팀도 2라운드를 치르며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MBC는 사격, 양궁, 유도, 레슬링, 골프 등 대회 12일 차 대한민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를 중계했다.

사진제공=MBC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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