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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이세돌’ AI 맞대결 10주년 예능 온다

김연수 기자
2026-10-01 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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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이세돌’, AI 맞대결 10주년 예능 온다 (제공: KBS 2TV)



‘알파고 대국 10주년’을 맞은 이세돌 9단이 지상파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백수 이세돌’(연출 이명섭, 작가 유지혜)이 오는 10월 2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하고 공식 티저 영상과 메인 포스터를 1일(오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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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이세돌’, AI 맞대결 10주년 예능 온다 (제공: KBS 2TV)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를 상대로 전설적인 1승을 거둔 뒤 은퇴한 ‘인류 대표’ 이세돌의 아날로그 일터 생존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세기의 대국 이후 10년이 흐른 현재, 이세돌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삶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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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AI가 이세돌을 향해 다시 도발적인 도전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AI는 이세돌이 가장 어려워할 직업으로 영업직을 꼽으며 “승부사가 매장에서 넉살 좋게 영업하는 것은 알파고 10대와 동시 대국을 두는 것보다 힘들 것”이라며 “3분도 안 돼서 포기할 확률이 99%이며, 완벽히 판매왕이 된다면 스스로 AI를 그만두겠다”고 장담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이세돌 역시 “AI가 박살 나는 것이냐”며 유쾌하게 응수해 10년 만의 재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함께 공개된 본포스터에서는 바둑판 앞의 날카로운 승부사 대신 오토바이 위에 걸터앉아 배달에 열중하고 있는 이세돌의 반전 면모가 포착돼 프로그램 속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백수 이세돌’은 ‘홍김동전’, ‘메소드 클럽’을 연출한 이명섭 PD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집필한 유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0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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