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이정림 감독이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등의 압도적 연기 등 연출 소감을 전했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등으로 독보적인 흥행 계보를 잇고 있는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첫 메디컬 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VIP’, ‘악귀’의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지원(계수정 역), 이정은(장희숙 역), 손현주(부승권 역), 김우석(박태경 역) 등 막강 주연진이 가세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림 감독은 “준비부터 촬영까지 깊은 고민이 필요했고,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병원 안팎의 이야기가 시청자분들께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닥터X’는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구서대학교병원을 둘러싼 권력 다툼과 암투, 그 속에서 생명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선택이 맞물리며 차별화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감독은 “병원은 사람을 살리는 공간이지만 신념이 충돌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 이면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속도감과 인물의 감정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라고 전했다.
수술 장면에 대한 연출 소신도 전했다. 이 감독은 “수술 장면에서는 의학적 디테일 구현과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계수정이 수술실을 장악하는 모습부터 수술 후 환자의 가슴에 손을 얹어 생명을 평등하게 대하는 태도까지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강조했다.
촬영 전 수술 술기를 배운 김지원에 대해 “복잡한 수술 순서를 완벽히 외우고 봉합, 매듭 속도까지 능숙해 현장 자문 의사들이 박수를 쳤을 정도”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수술실에서의 압도적인 모습과 밖에서의 엉뚱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설득력 있게 오갔다. 김지원이 아닌 계수정은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장희숙 역을 맡은 이정은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감독은 “희숙은 영리하고 능청스러우면서도 유머가 있는 인물인데 가장 먼저 이정은 배우가 떠올랐다”라며, “현장의 이정은 배우도 좋은 아이디어를 건네며 중심을 잡아주셨다”라고 전했다. 또한 “두 배우의 호흡에는 특별한 신뢰와 편안함이 자연스럽게 담겼다”라고 전해 김지원과 이정은의 워맨스 케미를 자극했다.
‘닥터X’는 손현주, 김우석, 이진희, 김영민, 이성욱, 권승우, 허준석, 최덕문, 김정영, 김영아, 최광일, 정석용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 감독은 “손현주 선배님은 카리스마로 공기를 바꿔놓으셨다. 계수정과 부승권이 대립하는 장면 모니터링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우석 배우가 연기한 박태경은 후반부로 가면서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이정림 감독은 “‘실패하지 않는 의사’ 계수정이 주는 확신과 믿음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라며 “계수정이 위기와 선택의 순간에 놓이며 성장해가는 과정도 함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지원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첫 방송시간은 10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이다.
사진 제공 : SBS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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