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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 17세→27세 성장 담았다

허정은 기자
2026-09-21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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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 17세→27세 성장 담았다 (제공: 나무엑터스)


송강이 캐릭터의 변화와 감정을 담아낸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포핸즈’ 속 강비오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tvN ‘포핸즈’에서 한국예고를 대표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 역을 맡은 송강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일상 속 소년의 모습까지 폭넓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상황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을 통해 강비오의 감정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강비오는 완벽주의 피아니스트라는 차가운 외면 뒤에 사생아라는 출생의 상처와 인정을 향한 열망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송강은 콩쿠르와 공연 장면에서 모노톤의 연미복을 착용해 피아니스트 강비오의 면모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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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 17세→27세 성장 담았다 (제공: 나무엑터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차분한 색감은 무대에 오르는 순간 더욱 날카로워지는 강비오의 긴장감과 예민함을 강조하며, 피아노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치열한 인물의 성격에 힘을 실었다.

반면 일상에서는 교복과 더플코트, 니트 등을 활용해 무대 위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교복 위에 더플코트를 매치해 단정한 학생의 분위기를 자아냈고, 부드러운 소재의 니트는 홀로 피아노를 연습하거나 일상을 보내는 장면과 어우러져 강비오의 서정적인 일상을 담아냈다. 무대 위 빈틈없는 피아니스트와 무대에서 내려온 한 소년의 차이가 스타일링에서도 선명하게 나타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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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 17세→27세 성장 담았다 (제공: 나무엑터스)


특히 17세에서 27세로 이어지는 시간의 변화는 스타일링을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소년 시절에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장으로 학생 강비오의 풋풋함을 살렸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는 한층 정제된 연미복과 톤 다운된 무채색 계열의 스타일링을 주로 활용해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강비오의 무게감과 깊어진 고독을 그려냈다.

이처럼 송강은 무대와 일상, 10대와 20대를 오가는 강비오의 변화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캐릭터의 상황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의상과 비주얼은 강비오의 성장과 감정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극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 강비오의 변화와 이를 통해 송강이 보여 줄 새로운 얼굴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송강이 출연하는 tvN ‘포핸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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