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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율리 “‘유부녀 킬러’ 오현남, 탐날 만큼 매력적” [일문일답]

김연수 기자
2026-09-14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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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율리 “‘유부녀 킬러’ 오현남, 탐날 만큼 매력적” (제공: MBC ‘유부녀 킬러’)



배우 하율리가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종영 소감과 비하인드를 담은 일문일답을 전했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유부녀 킬러’에서 하율리는 독살 전문 킬러 ‘오현남’ 역을 맡았다. 극 초반 서늘한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은 데 이어, 후반부에는 유보나(공효진 분)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는 ‘보나 바라기’로 입체적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Q. ‘유부녀 킬러’ 종영을 맞은 소감은?

“‘유부녀 킬러’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방송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종영이라니 정말 아쉽습니다. 작품도, 현남이도 아직 보내주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현장을 즐겁게 이끌어주신 윤종호·김지훈 감독님과 김은희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Q. ‘독살 전문 킬러’ 오현남의 첫인상과 매력은 무엇이었나?

“탐이 날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초반의 반전 면모와 킬러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 그 삶에 스스로 부여한 의미 등 서사 자체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시니컬한 말투와 태도 역시 캐릭터의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줘 꼭 연기해 보고 싶었습니다.”

Q. 오현남을 연기하며 가장 큰 도전이었던 부분은?

“반전 매력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시청자들에게 물음표를 던져야 했고, 실체가 드러난 뒤에는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연기해야 했습니다. 킬러라는 직업군을 처음 맡아본 점 역시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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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율리 “‘유부녀 킬러’ 오현남, 탐날 만큼 매력적” (제공: MBC ‘유부녀 킬러’)


Q. 서늘한 카리스마부터 ‘보나 바라기’까지, 반전 매력을 표현할 때 중점을 둔 디테일은?

“눈빛과 말투에 가장 신경을 썼습니다. 초반에는 미스터리하고 날카로운 분위기에 집중했다면, 정체가 밝혀진 후에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면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도록 톤을 전환했습니다. 선명하게 대비되는 두 얼굴이 한눈에 전달되길 바랐습니다.”

Q. 시크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잡은 오현남의 패션 비하인드는?

“원작 웹툰의 시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팅을 정말 많이 거쳤습니다. 킬러로 활동할 때는 가죽과 데님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출근룩은 넥타이 등으로 세련된 멋을 냈습니다. 독살 킬러라는 특성을 살려 시각적인 화려함을 주기 위해 다채로운 색감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Q. 공효진, 성동일, 김남희 등 ‘두루미전자 영업3팀’ 선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영업3팀의 일원으로 수많은 대화와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더 좋은 장면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곁에서 선배님들을 지켜보며 배우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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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율리 “‘유부녀 킬러’ 오현남, 탐날 만큼 매력적” (제공: MBC ‘유부녀 킬러’)


Q.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한자리에 머물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늘 새로운 장르와 인물에 도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싶습니다.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오래 기억되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하율리에게 ‘유부녀 킬러’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지, 시청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연기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만큼 ‘도전’이라는 단어로 남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편 하율리는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현실 밀착형 회사원 이지혜 역으로 출연해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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