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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30년 롱런 비결 고백… “계약으로 묶인 사이”

김연수 기자
2026-09-14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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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30년 롱런 비결 고백… “계약으로 묶인 사이” (제공: MBN)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남성 듀오 유리상자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장수 비결을 털어놓는다.

14일(오늘) 방송되는 MBN 음악 토크 콘서트 ‘빈칸 채우기’에는 감성 듀오 유리상자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상자는 30년간 팀을 이어온 롱런 비결에 대해 “사실 우리는 계약으로 맺어진 사이”라는 반전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세준은 “각자의 활동 영역이 있어 스케줄이 아니면 얼굴을 보기 힘들다. 이번 첫 방송 출연이 최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첫 회 전문 게스트’로 자주 기용되는 현실적인 이유도 고백한다. 박승화가 “저희가 나간 뒤 제작진이 방향을 많이 바꾸실 것”이라고 운을 떼자, 이세준은 “첫 회는 시행착오가 생길 수 있는데 너무 아까운 가수를 쓰면 안 되지 않나. 유리상자는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는 카드이면서도 어떤 상황이든 수준을 끌어올려 놓는 능력자들”이라고 자평해 큰 공감을 산다.

이에 MC 박학기는 “유리상자는 ‘토크계의 119’ 같은 존재”라며 “어떤 난감한 상황이 와도 불을 끄고 유연하게 수습해 주기 때문에 제작진이 가장 든든하게 기댈 수 있는 최고의 첫 손님”이라며 섭외 이유를 밝힌다.

한편 관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토크 콘서트 MBN ‘빈칸 채우기’는 14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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