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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진’ 이서진, 서인영 수발 포기

서정민 기자
2026-09-12 06: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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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이서진과 김광규가 서인영의 까다로운 ‘사용 설명서’를 접한 뒤 수발 포기를 선언했다. 특히 이서진은 계속되는 주의사항에 ‘나는 못 하겠다’며 자리를 이탈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는 가수 서인영이 ‘my 스타’로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만났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서인영의 속옷 화보 촬영 현장을 지원하기에 앞서 매니저에게 ‘서인영 사용 설명서’를 전달받았다.

매니저는 서인영이 처음 만나면 기선제압을 위해 눈싸움을 할 수 있다며 ‘눈을 피하면 안 된다. 기싸움에서 지면 오늘 하루 힘든 스케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다이어트 중이라 예민한 상태라며 ‘변덕이 심해 아기처럼 다뤄줘야 한다. 여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5세 남자아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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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이에 이서진은 ‘아기가 아니잖아. 40대잖아. 나는 5세 남자아이 정말 싫어한다’고 받아쳤다. 매니저가 투정과 변덕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하자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네. 그러니까 이슈가 많지. 사람이 원래 안 변한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매니저는 ‘다 옛날 일이다. 개과천선 중이다’라며 서인영이 욕하는 버릇도 고쳤다고 해명했다. 서인영이 자주 하는 말로 ‘안 해’, ‘싫어’, ‘안 먹어’를 꼽자 이서진은 ‘이건 나도 많이 하는 말이다’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톱 관리까지 도와줘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지자 두 사람의 인내심도 바닥났다. 김광규는 ‘매니저 인수인계만 15분이 걸렸다’며 난색을 보였고, 이서진은 결국 ‘나는 못 한다. 내년에 다시 오겠다. 안 될 것 같다’며 서인영 수발을 거부했다.

한편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비서로 변신해 밀착 케어에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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