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재벌X형사2’ 안보현 누명 벗었다

서정민 기자
2026-09-12 07:02:44
기사 이미지
재벌형사2


안보현이 마약 투약과 살인 누명을 벗고 반격에 나섰다. 정은채를 비롯한 강력 1팀이 조작된 증거를 하나씩 뒤집으며 안보현의 결백을 밝혀냈고, 유승호가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암시하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11화에서는 진이수(안보현)가 친구 김영환(최동구)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갇히는 위기와 그의 결백을 밝히려는 주혜라(정은채)와 강력 1팀의 공조가 그려졌다.

이날 진이수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는 김영환을 발견했다. 전날 김영환과 말다툼을 벌인 뒤 악수를 나눈 것까지 기억했지만 이후 기억은 사라진 상태였다. 단둘이 있던 집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진이수는 곧바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진이수에게 불리한 증거도 잇따랐다.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 데 이어 경찰에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라고 신고한 녹취까지 확보됐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진이수는 하루아침에 스타 형사에서 살인 용의자로 추락했다.

유성원(유승호)은 혼란에 빠진 진이수를 더욱 흔들었다. 유치장 면회실을 찾은 유성원은 “영환이 형을 찔렀을 때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떠올려 봐라. 그게 형이다”라며 자신과 진이수를 동일시했다. 결국 진이수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이 김영환을 죽였을 가능성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벌X형사2’ 강력 1팀은 끝까지 진이수를 믿었다. 주혜라는 이웃을 탐문하던 중 가수 고단비(민경아)에게 사건 당일 진이수의 집으로 수상한 남자가 들어갔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본격적인 반격도 시작됐다. 강력 1팀은 새로운 용의자를 찾아낸 데 이어 진이수에게 검출된 마약이 김영환을 통해 투여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결정적으로 진이수의 목소리로 걸려온 살인 자백 신고 전화마저 조작된 사실을 확인하며 치밀하게 짜인 함정을 무너뜨렸다.

누명을 벗고 유치장에서 풀려난 진이수는 한수그룹으로 향했다. 최대주주 자격으로 이사회에 출석해 최 회장(김명수)을 끌어내리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걸면서 경영권 위기까지 막아냈다.

‘재벌X형사2’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시 뭉친 강력 1팀은 진이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용의자 조필구(박도욱)를 추적했다. 조필구는 검거 과정에서 흉기로 저항하다 학생을 인질로 잡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쿠키 영상에서는 조필구와 유성원의 연결고리까지 드러났다. 진이수를 살인범으로 만들기 위해 깔린 판 뒤에 유성원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대결도 본격화됐다.

이날 ‘재벌X형사2’는 최고 시청률 7.6%, 수도권 시청률 6.7%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은 최고 2.7%까지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12화는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재벌X형사2’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