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이 강렬한 메디컬 다크히어로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으로 독보적인 흥행 계보를 이어온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첫 메디컬 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드라마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편성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김지원(계수정 역), 이정은(장희숙 역), 손현주(부승권 역), 김우석(박태경 역) 등 탄탄한 주연진이 합류했다.
이 가운데 다크히어로 천재의사 ‘계수정’ 역을 맡은 김지원의 첫 스틸이 공개돼 기대를 높인다. 극 중 계수정은 구서대학교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외과의사로, 수술에만 집착해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인물이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구서대학교병원에서 오직 실력으로 부패한 의료 권력을 도려내며 병원 내 판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지원은 의사의 상징인 하얀 가운 대신 새까만 가죽 코트를 걸친 모습으로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심한 표정에서 묻어나는 고독한 이방인의 분위기는 구서대학교병원을 뒤흔들 계수정의 파란을 예고한다. 첫 메디컬 느와르에 도전하는 김지원의 파격적인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어 자신의 주 무대인 수술방에서 포착된 김지원의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김지원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집요한 눈빛으로 수술에 몰두하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자신과 수술대 위의 생명만이 존재하는 듯 거침없이 집도하는 카리스마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닥터X’ 제작진은 “김지원은 첫 촬영부터 목소리 톤, 눈빛, 습관까지 ‘계수정’ 그 자체였다. 김지원이 아닌 계수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메디컬 다크히어로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해 다가올 ‘닥터X’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10월 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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