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이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까지 세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현실 공감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은진이 ‘너 말고 다른 연애’를 선택한 이유는 “아름다운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감 있는 연애, 사랑, 성장을 다룬, 세대와 시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미도는 앞으로 어떡하지”라며 가슴을 졸였다는 그는 “오히려 미도에게 정말 공감하고 몰입해서 잘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작품의 차별화된 매력은 ‘날것의 감정’에 있다. 안은진은 “멜로 드라마에서 아름답고 옳은 선택을 하는 사랑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까지 세세하게 풀어낸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장기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가진 유대감은 그 어떤 사랑보다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안은진은 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서강준과의 호흡에 공을 들였다. 그는 “두 사람 사이에 한 치의 어색함도 없어야 설득력을 얻는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촬영 전부터 그룹 리딩을 많이 했고, 인간적으로도 서로 알아가고 편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쌓은 시간은 10년째 연애중인 커플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케미로 이어졌다. 작품 관련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될 때마다 실제 오래 연애한 연인 같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처음에는 편해지기 위해 대화를 많이 했다면, 이제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쿵 하면 짝’이다”라고 말한 안은진은 “서강준 배우가 현장에서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하는 타입이라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눈치 한 번 보지 않게 해줘서 초반부터 참 고마웠다”는 감사도 전했다.
연인의 꿈을 응원하지만 현실까지는 알지 못하는 남궁호로 인해 외로운 이미도, 갈등과 잦은 다툼에 지쳐가는 남궁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핵심 관전 포인트다. 안은진은 ‘너 말고 다른 연애’를 “지금 이 관계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한 번쯤 고민될 때 열어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형태의 사랑을 보면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책임도 각자가 짊어져야 하지만, 그 과정을 겪어내는 인물들을 통해 위로와 희망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올 가을 안방극장을 물들일 현실 멜로를 자신 있게 권했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9월 12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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