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의 하석진과 안희연이 다시 한번 엇갈리며, 인물관계도가 급변했다.
김무진은 장서현(이주연 분)에게 정식 교제를 제안했다. 그러나 그녀의 새엄마 고윤희(윤유선 분)는 김무진의 8년 전 연인을 언급하며 "우리 서현이가 대타냐"고 반대했다. 그럼에도 장서현은 "죄책감이면 어떻고 대타면 어때?!"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무진은 그제야 한규림과의 관계도 완전히 끝났음을 자각하며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조흥식(배정남 분)은 한규림의 뜻밖의 프러포즈에 고민에 빠졌다. 어머니 박수남(강애심 분)에게 한규림의 고백을 알리며 골머리를 앓은 반면, 한규림은 아들 한결(윤하빈 분)에게 조흥식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다.
고민 끝에 김무진을 찾아간 조흥식은 자신이 한규림의 남편이 아니며 그녀에게 고백받았다고 밝힌 뒤 "규림이랑 사귀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김무진은 한규림과 "다시 만날 일 없다"고 일축하며 더 이상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한편 고윤희는 “사돈이 될 사이”라며 다가오는 홍옥선(진경 분)에게 김무진을 사위로 맞을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무진의 전 연인을 두고 “걘 그냥 꽃뱀이었다”는 홍옥선의 말에는 “걔가 꽃뱀 짓 하는 거 회장님이 보셨어요?”라며 발끈했다. 결국 고윤희는 두 사람의 교제를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한규림은 한규영(박유나 분)을 만나 시댁을 속인 거짓말을 바로잡으라고 설득했다. 상견례 대역 알바를 지적하는 언니에게 한규영은 "그분도 아버지야!"라며 어머니와 재혼한 진짜 남편임을 실토했고, 한규림은 뜻밖의 사실에 혼란에 빠졌다.
방송 말미에는 친모의 재혼 소식에 충격받은 한규림이 술에 취해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를 몰고 오던 김무진은 그녀를 발견하고도 그대로 지나쳤고, 한규림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찰나의 순간 엇갈린 두 사람의 모습이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0회는 오늘(23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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