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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박형수 존재감

서정민 기자
2026-08-13 0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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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수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바빌론 법무팀 변호사 장인섭으로 활약했다. 냉철한 판단력과 능청스러운 인간미를 오가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지난 12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쇼핑몰 ‘머더헬프’의 새로운 대표가 된 정지안(김혜준)이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동욱)과 함께 글로벌 세력 바빌론에 맞서 반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시리즈다.

박형수는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바빌론 법무팀 변호사 장인섭 역을 맡았다. 장인섭은 바빌론을 둘러싼 이해관계 속에서 머더헬프와의 협상을 주도하며 킬러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상황을 조율하는 인물이다.

장인섭은 거침없이 협상에 나서면서도 매 순간 손익을 따졌다. 바빌론을 지휘하는 쿠사나기 진(정윤하)에게 버스 폭파 사고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등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움직였다. 박형수는 낮은 목소리와 느긋한 말투를 활용해 본사 보고를 고민하는 장인섭의 면모까지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속 박형수는 능글맞고 여유로운 태도와 인간적인 모습도 살렸다.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불평하거나 위험 앞에서 투덜거리는 모습을 시큰둥한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극 후반에는 이익과 안전을 우선하던 장인섭의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결정적인 순간 정진만의 조력자를 자처하면서 극의 흐름에도 변화를 줬다. 박형수는 냉정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연기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이어갔다.

이처럼 박형수는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장인섭의 다층적인 면모를 소화하며 극에 힘을 보탰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지난 12일 마지막 회까지 공개됐으며 디즈니+에서 전편을 볼 수 있다.

사진제공=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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