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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아버지 학대한 요양보호사 실체

이다미 기자
2026-06-11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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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아버지 학대한 요양보호사 실체 (제공: MBC)


MBC ‘실화탐사대’에서 아버지를 학대한 요양보호사의 자폐성 장애를 가진 여자친구의 딸을 학대한 남자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첫 번째 실화 : 아버지의 마지막 한 달

지난 4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는 자녀들. 아흔둘 고령의 아버지를 편히 보내드리고자 부검 없이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그런데 마지막 아버지의 모습은 이상할 만큼 급격하게 수척해 있었다는데… 아버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홈캠 영상 속에 담긴 그날들, 장례를 마치고 집에 설치된 홈캠으로나마 아버지의 임종을 보고 싶었다는 자녀들. 이에 홈캠에 저장된 영상을 통해 아버지의 지난 한 달을 확인하기로 했다.

그런데 첫날 영상에서부터 믿기 힘든 장면들이 나왔다는데… 요양보호사 김 씨(가명)가 아버지를 학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배변 실수하는 아버지에게 폭언을 하고, 음부를 촬영하는가 하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물을 뿌리기까지 했다.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요양보호사. 그녀는 왜 자신이 보살펴야 하는 아버지를 폭력적으로 대했던 걸까?

그 집엔 장남이 함께 있었다, 아버지는 첫째 아들 황 씨(가명)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형제들은 홈캠 영상 속 첫째 아들의 모습도 이상했다고 말한다. 아들도 아버지에게 폭력성을 보이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까지 내뱉었다고 한다.

심지어 어느 날은 두 사람이 함께 아버지를 학대하기까지 했다는데… 납득할 수 없는 두 사람의 행동과 추적할수록 밝혀지는 이들의 충격적인 진짜 모습들. 홈캠 영상을 통해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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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실화 : 7살 아이는 왜 날마다 다쳤을까?

유치원 특수 교사인 이유나 선생님은 담임을 맡으면서 일곱 살 가은(가명)이를 만났다고 한다. 선생님을 보고 환하게 웃을 만큼 밝았던 아이.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이의 표정은 어두워지고, 몸에는 원인 모를 상처들이 매일같이 늘어났다고 한다. 대체 아이에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사고 순간 늘 함께한 ‘외삼촌’, 지난해 7월 무렵부터 가은(가명)이 엄마에게 잦은 연락을 받았다는 선생님. 주로 가은(가명)이가 다쳤다는 내용이었다. 등원한 아이의 몸 상태를 볼 때마다 선생님은 불안한 마음이 커졌다고 한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가은(가명)이는 말로 의사 표현을 하지 못했고, 아이의 상처가 가볍게 다친 사고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머리를 다치고, 온몸에 피멍이 들고, 교통사고로 치아가 빠지는 등 끊이지 않았던 사고들.

그런데 교통사고가 있고 며칠 뒤, 엄마는 가은(가명)이를 데리고 제주도 여행을 떠났는데 돌아온 아이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얼굴이 퉁퉁 붓고 턱과 눈이 피멍으로 덮혀 있었던 것. 병원 진료 결과 아이는 갈비뼈 6개가 골절된 소견이 나왔다. 그런데 이 모든 사고에는 외삼촌이 있었다는데…

외삼촌의 정체는 엄마의 ‘남자친구’, 뒤늦게 외삼촌의 정체를 알게 된 선생님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엄마가 말했던 외삼촌이 사실은 엄마의 남자친구 정 씨(가명)였던 것이다.

왜 엄마는 남자친구를 외삼촌이라고 속였을까? 선생님은 정 씨(가명)와 아이가 단둘이 있을 때마다 항상 일어났던 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어렵게 가은(가명)이 엄마를 만나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엄마와 남자친구 정 씨(가명)가 감춰온 이야기는 무엇일까? 오늘(11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드러난 한 가족의 비밀과 일곱 살 가은(가명)이에게 일어난 사고들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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