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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김재환, 델리스파이스 ‘고백’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

정윤지 기자
2026-05-30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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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공: 웨이크원) 

가수 김재환이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다채로운 보컬 역량을 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재환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풋풋한 청춘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 위로 김재환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짙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김재환의 긍정 에너지가 빛났다. 성시경은 과거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 아마추어 참가자로 출연했던 김재환을 떠올리며 "앳됐던 기억이 나는데 멋진 남자가 됐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재환은 당시 윤도현과 대결을 펼쳤던 일화를 언급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김재환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워너원의 대표곡 'Beautiful'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재환은 섬세한 보컬은 물론 한층 성숙해진 감성으로 곡을 소화하며 '국프 원픽 메인보컬'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끝으로 김재환은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 싱글 '지금 데리러 갈게'를 선곡했다. 지친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겠다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김재환이 작사, 작곡에 이어 기타까지 연주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김재환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만나 '명품 보컬 록스타'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한편 김재환은 전역 후 선보인 신곡 '지금 데리러 갈게'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 속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음악 행보도 전개하고 있다. 

김재환은 최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6'에 출격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6월 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26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도 참석해 관객들과 음악으로 밀접히 호흡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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