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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아레나’ 장근석의 심사

서정민 기자
2026-05-14 08: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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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ENA ‘디렉터스 아레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차별화된 심사 시스템을 공개했다. 실제 모바일 시청 환경을 반영한 ‘STOP’ 시스템을 도입한 ‘디렉터스 아레나’는 기존 오디션과 다른 긴장감으로 숏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장근석 역시 현실적인 시청자 관점의 심사를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ENA ‘디렉터스 아레나’는 기존 영상 공모전과 달리 실제 숏폼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한 방식으로 참가작을 평가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STOP’ 시스템이다. 작품 상영 중 심사위원과 판정단이 몰입감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즉시 ‘STOP’을 누를 수 있으며, 일정 기준 이상 누적될 경우 해당 작품은 탈락한다.

이는 스마트폰 시청자들이 흥미를 잃으면 곧바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는 숏폼 소비 방식에서 착안했다.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숏드라마 시장의 현실을 프로그램 룰에 그대로 반영한 셈이다.

장근석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자신을 “숏드라마 중독자 수준”이라고 소개하며 “좋은 작품에는 홀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침대에 누워 하루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감독들의 경쟁을 보며 평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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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아레나’


‘디렉터스 아레나’ 제작사 에픽스톰의 김혜진 PD는 “단순히 잘 만든 작품이 아닌 실제 시청자들이 끝까지 보게 되는 콘텐츠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즉각적인 몰입도와 현장 반응 중심의 평가가 기존 오디션과는 다른 긴장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숏드라마 시장은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짧은 호흡의 콘텐츠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 역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최초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 ENA ‘디렉터스 아레나’는 ‘2분 안에 관객을 사로잡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경쟁을 펼친다. 최종 진출작은 실제 숏드라마로 제작돼 ‘레진스낵’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ENA ‘디렉터스 아레나’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