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패밀리가 완벽 분업으로 활약도를 폭풍 상승시켰다.
눈보라가 치던 날 제주를 다시 찾은 김숙과 이천희, 장우영은 쑥하우스 외벽 돌담 쌓기 작업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돌 쌓기에 앞서 돌을 이어 붙일 진흙을 먼저 반죽하게 된 이들은 생각보다 엄청난 진흙 반죽의 접착력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어지는 등 첫 단계부터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돌 쌓기 작업을 돕게 된 멤버들은 장인들의 주문에 따라 필요한 것을 전해주며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사이 빈틈에 알맞은 크기의 돌을 찾아 나선 이천희는 자신만만해했던 것과 달리 좀처럼 맞는 사이즈의 돌을 찾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장우영은 예리한 눈썰미로 척척 돌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벽면에서 유독 튀어나온 돌 길이까지 캐치해내며 탁월한 일머리를 인정받아 이천희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험난했던 축담 작업이 끝난 다음 날, 쑥패밀리는 아침 일찍 합류한 송은이와 함께 실내 바닥 난방 작업을 하게 됐다. 각각 위치를 잡고 일을 하기 시작한 멤버들은 제 역할을 십분 해내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이천희는 빈 공간에 쏙쏙 들어맞게 단열재를 재단해 내며 ‘줄자 마스터’에 등극해 전날 돌 찾기로 잃은 신뢰도를 만회했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 역시 과거 대못 좀 박던 경험을 살려 원샷 원킬의 망치질로 ‘송해머’다운 능숙함을 뽐냈다.
그러나 얼마 후 휴식을 위해 현장을 떠난 김숙과 이천희가 몰래 호떡을 먹으러 갔다는 소식을 들은 송은이와 장우영이 분노를 터트렸다. 이를 새카맣게 모른 채 은밀하게 먹방을 펼치며 행복해하던 김숙과 이천희는 호떡을 한아름 사 들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천연덕스럽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멤버들과 함께 호떡을 먹던 두 사람은 송은이의 날카로운 탐문수사에 결국 이실직고해 보는 이들을 빵 터트렸다.
쑥하우스와는 다르게 넓은 삼춘의 집을 구경하던 멤버들은 이내 정성이 담긴 삼춘 표 국수를 맛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진 삼춘의 과거 이야기와 도파민 가득한 연애결혼 사연에 눈을 반짝이던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삼춘과의 화투 대결까지 성사시켜 흥미진진함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편 쑥패밀리의 성읍마을 생활은 오는 17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예측불가[家]’에서 계속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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