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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통영 도다리쑥국과 멍게

정윤지 기자
2026-03-23 0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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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EBS


'한국기행'이 통영 도다리쑥국과 멍게, 바다가 차려낸 찬란한 봄의 맛을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배달한다.

'한국기행' 1부에서는 '통영 봄 바다 한 그릇'을 주제로 전국 곳곳에서 찾은 귀하고 특별한 한정판 맛을 소개한다. 남해의 항구 도시 통영의 봄은 식탁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다. 그중에서도 통영 사람들이 진정한 봄의 시작으로 꼽는 음식은 단연 도다리쑥국이다. 살이 토실토실하게 오른 봄 도다리에 언 땅을 뚫고 자란 여린 해풍 쑥을 넣어 끓여낸 이 국은 일 년 중 쑥이 보드라운 딱 한 달 남짓만 맛볼 수 있는 진정한 한정판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에는 대지의 향기와 바다의 기운, 그리고 어머니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단순한 제철 음식을 넘어선 뭉클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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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기에 바다가 내어준 또 다른 봄의 전령사, 멍게가 더해진다. 멍게는 산과 들에 꽃이 피기 전 바다가 가장 먼저 피워낸 붉은 꽃으로 불린다. 특히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한 집단 폐사의 아픔을 겪고 인고의 2년을 꼬박 기다려 수확해 낸 터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국기행' 849회, 방송시간은 23일 밤 9시 35분이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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