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설 특집 예능 '전국1등'이 제주 난축맛돈, 이천 YBD, 진안 우리흑돈(흑돼지) 등 세 품종이 자존심을 건 맛 대결을 펼친다.
각 지역 특산물로 맞붙는 '특산물 챔피언스 리그', MBC '전국1등'이 설 특집으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지난 추석 특집의 호평에 힘입어 다시 찾아온 '전국1등'의 첫 번째 주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인 ‘돼지’다. 제주 난축맛돈, 이천 YBD, 진안 우리흑돈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도는 세 품종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전국1등' 출연진으로는 배우 박하선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박하선은 “제가 어남 선생(남편 류수영)을 키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문정훈 교수, 이원일 셰프, 개그우먼 신기루, 박지민 아나운서로 구성된 전문 미식단이 가세해 돼지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꿀팁과 생생한 리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각 지역을 대표한 3MC는 직접 현장을 찾아 돼지고기를 맛보며 장점 어필에 나섰다. 먼저, 최고의 돼지를 찾기 위해 ‘봉준호 감독’으로 파격 변신한 문세윤은 제주를 찾아 난축맛돈의 진가를 확인했다. 소고기 마블링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삼겹살부터 육즙이 팡팡 터지는 돈마호크까지 풀코스 먹방이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감탄으로 가득 찼다. 이를 지켜보던 신기루는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감동”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문세윤은 “돼지는 내 영역”이라며 3MC 사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특히 제주 대표단에는 최근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송훈 셰프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난축맛돈을 알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제주 지역에 든든한 힘을 보탰다.

뒤이어 박하선이 맡은 이천 지역 영상에서는 농민들을 위해 이천 돼지 YBD 품종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소개해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아는 맛도 무서운데 모르는 맛도 굉장히 무섭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안에서는 김대호와 후배 아나운서 박지민이 함께 우리흑돈 농장을 운영 중인 농민을 만났다. 농장주는 “제주 흑돼지랑은 비교할 수도 없이 진안 흑돼지가 맛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치열한 흑돼지 라이벌 대결을 예고했다. 이어진 VCR에서 김대호는 후배를 위해 ‘우리 흑돈’으로 만든 캠핑 요리를 선보여 영상을 보는 모든 이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펑펑 내리는 눈 속에서 펼쳐진 낭만적인 우리 흑돈 만찬을 지켜보던 제주 대표 문세윤은 “제작진이 일부러 눈 뿌린 거 아니냐”며 농담 섞인 견제를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난 추석 특집과는 다른 최종 투표 방식이 도입된다. 평가단이 세 지역의 삼겹살을 직접 구워 먹은 뒤 블라인드 테스트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십 개의 버너가 놓인 스튜디오의 모습에 미식단은 “정말 장관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과연 평가단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우승을 차지할 지역은 어디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국1등'은 돼지가 가진 각 지역의 특징과 피와 땀으로 키워낸 농민들의 노력이 담겨 있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추석 특집에 이어, 이번 설 특집 ‘돼지 편’에서는 과연 어떤 지역이 ‘전국1등’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시 돌아온 MBC 설 특집 '전국1등' 방송 시간은 16일(월) 저녁 8시 1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