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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남상지 티저

서정민 기자
2026-02-05 08: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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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남상지 티저 (사진=KBS)

‘붉은 진주’가 남상지의 복수의 서막이 담긴 ‘진주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의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5일) 공개된 ‘진주 티저’에는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풋풋한 커플 백진주(남상지 분)와 박민준(김경보 분), 그리고 이들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는 최유나(천희주 분)의 모습이 담겨, 향후 둘 사이의 균열을 예고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 백진주가 아빠를 부르며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자동차가 추돌하며 폭발하는 참혹한 광경 앞에 얼어붙은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건을 암시하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잠시 후 “이대로 떠나면 정말 죽은 사람이 되는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백진주는 선글라스를 낀 채 냉소적인 표정으로 등장한다. 과거의 이름과 삶을 모두 버린 채 ‘클로이 리’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돌아온 그녀의 변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클로이(남상지 분)는 박민준에게 다가가 “나하고 놀아볼 생각 없어요?”라고 유혹, 순수했던 과거와 대비되는 파격적인 행보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박민준은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클로이를 보며 크게 흔들리고, 두 사람의 위태로운 기류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뒤이어 이 모습을 바라보는 김단희(박진희 분)와 클로이의 시선이 얽히며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저한테 남은 건 이제 복수, 그것뿐이에요”라고 말하는 진주가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이들 앞에 당당히 맞서며 과연 어떤 통쾌한 반격을 펼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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