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부산의 성심당 빵집 이흥용 명장이 출연한다.
연간 매출 210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부산 지역 제빵업계를 평정한 '빵만장자' 이흥용 명장이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모습을 드러낸다. 4일 방송에서는 지난 40년 세월을 오직 빵 연구에만 몰두하며 대한민국 제과제빵 13대 명장 반열에 오른 그의 성공 신화가 낱낱이 밝혀진다. 부산에만 8개의 직영 매장을 두고 있는 이흥용 명장은 직원 수 180명 규모의 거대한 '빵 기업'을 완성했다.

전국 각지의 빵 마니아들이 그의 빵을 맛보기 위해 부산으로 몰려들 만큼 그의 매장은 '빵지순례'의 핵심 코스로 자리 잡았다. 진행자 서장훈은 그 규모와 명성을 확인하고 "이것은 단순한 동네 빵집 수준이 아니다. 사실상 중소기업이나 다름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쉽게 설명하자면 부산판 '성심당'과 같은 위상"이라고 비유해 현장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번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의 백미는 이흥용 명장이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따낸 독창적인 빵들의 실물 공개다.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재치 있게 형상화한 돌 모양 만주와 붕장어 모양 소시지 빵 등은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의 호기심을 강하게 긁어준다. 갓 구워낸 빵을 시식한 서장훈과 장예원은 빵을 입에 넣자마자 쏟아지는 풍미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평소 냉철한 이미지의 서장훈조차 "명장님과 제 입맛이 운명적으로 잘 맞는다"며 물개박수를 쳤을 정도다. 그는 "방송 녹화 중만 아니었다면 옷을 전부 풀어헤치고 편하게 다 먹어치우고 싶은 심정"이라며 빵 앞에서 이성을 잃은 듯한 반응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을 무장해제 시킨 이흥용 명장의 비장의 무기인 '특허 빵'의 맛과 비주얼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한 성공 뒤에는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 있었다. 이흥용 명장은 자신이 제빵사의 길을 걷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평범한 '소보로빵'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무 살 무렵 우연히 발견한 제과점 구인 공고를 보고 단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그는 소보로빵의 매력에 빠져 식품영양학과 진학까지 결심했다. 이후 낮에는 빵집에서 기술을 익히고 밤에는 야간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주경야독의 강행군을 펼쳤다. 새벽 5시에 출근해 일을 마치면 저녁 6시에 학교로 달려가고, 수업이 끝나면 밤 10시에 다시 빵집으로 복귀해 새벽 2시까지 일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 하루 수면 시간은 고작 3시간에 불과했고 몸무게는 55kg까지 줄어들었다. 이번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그가 청춘을 바쳐 빵을 구워냈던 치열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성공을 향해 달리던 그에게도 모든 것을 앗아갈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가 있었다. 이흥용 명장은 과거 발생했던 화재 사고를 회상하며 "불이 나서 정말 죽을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순간의 사고로 빵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삶의 터전이 무너질 뻔했던 당시의 아찔한 상황은 듣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올랐다. 소보로빵 하나로 시작해 연 매출 200억 원의 신화를 쓰기까지, 이흥용 명장이 겪은 인생의 희로애락과 화재 사고의 숨겨진 전말은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전부 공개된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시간은 수요일 밤 9시 55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