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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5' 출연진 김민지, 최미나수→진실게임

장아름 기자
2026-01-24 0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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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5’ 1화~4화, 진실게임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5’가 시리즈 사상 유례없는 파격적인 미션과 독해진 규칙으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지난 20일 공개된 1회~4회에서는 지옥도에 입성한 솔로들의 첫 만남부터 과감한 스킨십이 오가는 커플 화보 미션, 그리고 감정의 밑바닥까지 긁어내는 진실게임이 숨 쉴 틈 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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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5’ 여자 출연진 최미나수, 김민지, 김고은, 박희선, 함예진, 이주영

이번 시즌 제작진이 야심 차게 도입한 ‘커플 화보 미션’은 출연진의 잠재된 본능을 일깨우는 기폭제가 됐다. 남녀 출연자가 파트너를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가장 매혹적인 화보를 완성해야 하는 이 미션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단숨에 지워버렸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김재진과 김고은이었다. 김재진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하며 근육질 몸매를 드러냈고, 김고은 역시 이에 지지 않고 김재진의 어깨에 기대거나 밀착하는 등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농염한 호흡으로 ‘베스트 커플’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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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5’ 남자 출연진 윤현제, 이성훈, 우성민, 송승일, 신현우, 김재진

신현우와 이주영 커플의 활약도 돋보였다. 촬영에 깊이 몰입한 이주영이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내미는 찰나의 순간이 포착되면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반면 함예진과 윤현제는 노출 경쟁보다는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는 감성적인 무드로 차별화를 꾀해 호평받았다. 힘을 과시하는 커플도 있었다. 임수빈은 파트너 박희선을 번쩍 들어 올리는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며 남성미를 어필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경쟁자 최미나수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는 장면이 교차 편집되며, 향후 전개될 삼각관계의 불씨를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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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5’ 출연자

화보 미션이 시각적인 충격을 줬다면, ‘진실게임’은 출연진의 멘탈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의 진실게임에는 ‘노코멘트 금지’라는 독소 조항이 신설됐다. 곤란하거나 피하고 싶은 질문이라도 반드시 대답해야만 하는 강제성이 부여되자, 지옥도의 평화는 순식간에 깨졌다.

질문 수위는 상상을 초월했다. 호감 가는 이성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거나, 마음이 식은 순간을 묻는 등 직설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선택의 기로에 선 출연자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야 했다. 견고해 보이던 윤현제와 김재진의 러브라인은 이 과정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서로를 향한 오해와 엇갈린 진심이 낱낱이 공개되면서, 썸의 기류는 순식간에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으로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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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5’ 출연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MC 군단도 혀를 내둘렀다. 규현은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와 얽히고설키는 감정선에 “너무 혼란스럽다”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홍진경은 출연자들을 궁지로 내모는 잔혹한 룰에 과몰입한 나머지 “이거 누가 짰냐. 기획한 사람이 왜 이렇게 못됐냐”며 제작진을 향해 리얼한 원망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이러한 설정에 대해 “연애 리얼리티에서 솔직함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이 방어기제를 내려놓고 본능에 충실하게 만드는 장치들이야말로 ‘솔로지옥’만의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화제의 중심에 선 ‘솔로지옥5’ 5회~7회 공개일은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