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동민이 지난 28일 공개된 KBS2 ‘러브 : 트랙 – 사랑청약조건’에서 현실적인 연인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사랑청약조건’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중도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막극이다.
민기는 유리가 전 남편 지후(양대혁 분)와 이혼을 앞두고도 한 집에 머무는 상황에서, 직접 집을 찾아와 두 사람을 마주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불편함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입장을 전하는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오동민은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캐릭터의 현실감을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 JTBC ‘경도를 기다리며’와 ‘러브 미’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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