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의 인생 노래가 거리에서 다시 살아난다.
오는 27일 ENA에서 방송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 2화에서는 인기작 OST와 레전드 명곡들이 거리 위 무대로 이어진다.
다가오는 2화에서는 한일 아티스트들이 양국에서 사랑받아온 OST와 명곡에 담긴 기억과 감정을 서로의 거리 위에 풀어놓는다. 익숙한 선율이 새로운 공간과 만난 무대는 단순한 커버를 넘어 하나의 명장면으로 완성된다.
한국 팀 맏형 이승기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OST ‘여전히’를 선곡해 현장을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물들인다. 무대를 지켜본 려욱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오늘 노래 좀 되는 날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
일본 팀 타카하시 아이는 글로벌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OST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타카하시 아이의 날 선 감정선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우며 현장에 짙은 전율을 남긴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로 아이돌을 넘어 보컬리스트 태현의 또 다른 얼굴을 또렷이 각인시킨다. 선배 가수들과 관객 모두가 숨을 죽인 채 그의 목소리에 집중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MC 신동엽은 “음악을 안 듣고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라며 한일 아티스들의 진심 어린 무대에 깊은 감동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한편, 양국의 거리와 사람, 음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스트릿’은 ㈜포레스트미디어, ㈜한강포레ENM, ENA가 공동 제작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
‘체인지 스트릿’ 음원은 매주 토요일 정오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버스킹 영상 풀 버전은 ‘체인지 스트릿’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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