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MMA 2025가 드디어 오늘(2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디(G-DRAGON), 엑소, 제니 등 그야말로 '레전드'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던 MMA(멜론뮤직어워드) 2025는 이날 웨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뜨겁게 달굴 이번 'MMA 2025'의 최종 라인업에는 지드래곤(G-DRAGON), 박재범, 10CM, 지코, 엑소(EXO), 우즈(WOODZ), 제니(JENNIE), 에스파(aespa), 아이브(IVE),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라이즈(RIIZE), 플레이브(PLAVE), 엔시티 위시(NCT WISH), 아일릿(ILLIT),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키키(KiiiKiii),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아이딧(IDID),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등 K팝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강력한 슈퍼 루키들이 총출동했다.
'음색 깡패' 10CM는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준비를 마쳤고, 12월 19일 신곡 발표를 앞둔 지코는 이번 MMA 무대에서 해당 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한다. 8년 만에 완전체로 귀환하는 엑소는 그룹의 찬란한 역사를 집약한 무대를 통해 'K팝 킹'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한편,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정규 8집 수록곡 퍼포먼스를 방송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멜론차트 역주행의 주역 우즈는 ‘사랑의 상실’을 테마로 한 무대와 함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특별히 준비했다.

압도적인 아우라를 지닌 글로벌 아이콘 제니는 그녀의 존재 자체가 곧 하나의 예술이 되는, 그야말로 레전드급 무대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Dirty Work’와 ‘Rich Man’으로 독보적인 ‘쇠 맛’ 열풍을 일으킨 에스파는 이번 축제만을 위해 편곡된 스페셜 버전 무대를 비롯해, 팬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Drift’ 퍼포먼스를 전격 공개한다. 아이브 역시 ‘REBEL HEART’, ‘ATTITUDE’, ‘XOXZ’ 등 올 한 해를 휩쓴 히트곡들을 총망라하며 아이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무대 위에 수놓는다.

‘Z세대의 록스타’로 급부상한 한로로는 ‘사랑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미고, 보이넥스트도어는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지금’을 주제로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스케일과 웅장한 편곡을 더해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줄 전망이다.
라이즈는 팀명의 의미인 ‘성장과 실현’의 서사를 웅장함, 강렬함, 전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고, 2년 연속 출격하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색다른 변신을 통해 팬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엔시티 위시는 ‘COLOR’, ‘poppop’ 등 올해 멜론차트에서 사랑받은 곡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스토리로 연결해 선보이며,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특별 무대도 마련했다.
아일릿은 기존의 상큼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다크한 무드로 180도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하츠투하츠는 ‘비밀의 화원’ 속 요정 콘셉트 퍼포먼스와 더불어 멤버 지우의 MMA 독점 솔로 무대까지 준비했다. 키키는 ‘현재의 내가 지나온 나의 모든 시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주제로 고척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데뷔와 동시에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탈신인급 행보를 보이는 올데이 프로젝트는 올해 이뤄낸 ‘성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퍼포먼스를, 아이딧은 라이징 스타 특유의 패기와 열정으로 꽉 채운 무대를 선사한다. 끝으로 내년 1월 12일 정식 데뷔를 앞둔 알파드라이브원은 K팝 정상을 향한 ‘야심찬 비행’을 주제로 이번 MMA 첫 출연을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