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요한이 '제4차 사랑혁명'을 통해 '차세대 로코 장인'으로 떠올랐다.
김요한은 지난 13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에서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 역으로 출연했다.
김요한이 연기한 강민학은 모델과다운 압도적인 비주얼과 피지컬로 등장마다 후광을 몰고 오는 '핫'한 셀럽의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강민학의 수려한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첫사랑의 설렘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 조작을 불러왔다. 여고생은 물론 남자 공대생까지 강민학의 얼굴에 매료돼 홀린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강민학의 허당미도 관전 포인트였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물음에 강민학은 해맑은 얼굴로 연신 오답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주연산의 노트북을 예기치 않게 두 동강 내버린 강민학은 미스트를 뿌린 후 핸드 드라이어로 수습하는 극강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강민학과 주연산 사이의 마치 오류 같은, 로맨스 기류가 형성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강민학은 자신만의 완벽한 알고리즘 세계를 구축해 살아가던 주연산의 마음을 세차게 흔들며 로맨스 분위기를 점화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김요한은 강민학이 지닌 순수한 매력을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전작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보여줬던 진중한 면모의 캐릭터를 완벽히 벗어던진 김요한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섬세한 면모로 '설렘 유발자'로 등극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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