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달,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소감

송미희 기자
2025-11-05 07:46:18
기사 이미지
이달,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소감 (제공: 하이퍼나인엔터테인먼트)


'착한 여자 부세미'의 악랄한 빌런, 배우 이달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이달이 종영 소감과 함께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달은 극 중 흥신소 사장 '동홍' 역을 맡아 계산적이면서도 냉혹한 빌런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와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 속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악당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졌다. 

특히, 가선우(이창민 분)와의 대립 장면과 부세미(전여빈 분)의 생존 소식을 접하며 드러나는 미묘한 내면의 동요는 악역 캐릭터임에도 몰입도를 높이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중심축으로 자리하며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종영을 맞아 이달은 소속사 하이퍼나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 전부터 감독님과 꾸준히 소통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감독님께서 배우를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는 걸 느꼈고,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하고 무거운 악역에 도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사랑하는 현우 형, 경원이 형, 진영이, 여빈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무엇보다 모든 스태프가 한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완성해 나간 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애정 어린 소회를 밝혔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