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엘이 굴욕과 반전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11회에서 이엘이 분한 고희영은 봉청자(엄정화 분)와 정면충돌했다. ‘케이크 해프닝’부터 ‘맞싸대기’까지 극단의 온도차를 오가며 폭발적 긴장감을 빚어냈다.
이어 극 중 두 사람이 대립하는 촬영 장면에서 감정은 폭발했다. 서로의 뺨을 주고받는 사이 대본에도 없던 강수가 터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청자는 희영의 귓가에 낮게 “니가 한 짓 다 알았거든”이라 속삭이며 서늘한 눈빛을 꽂았고, 얼어붙은 희영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엘은 굴욕과 분노, 동요와 맞섬을 오가는 복합 감정을 눈빛과 호흡, 표정 변화로 정교하게 그려냈다. 코미디에 가까운 해프닝에서 단숨에 ‘얼음장’ 엔딩으로 이어지는 전개를 힘 있게 끌고 가며, ‘톱스타 고희영’의 입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부각했다.
오늘 23일(화)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은 청자의 과거 진실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희영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TVING)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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