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콰이어’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이 법정 오피스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서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김재홍 감독과 배우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참석했다.
이어 그는 타 법정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작가님께서 현직 변호사시다. ‘서초동’은 서초동의 법정타운이 배경이라면 ‘에스콰이어’는 전국 5대 로펌 안에 드는 대형 로펌으로 구조적으로 다르다. 개인적으로 자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12부작, 12가지의 에피소드의 각 사건이 사랑을 주제로 한다. 세상에 많은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는데 그 안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그 상처를 보듬어주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덧붙였다.
또 흥행을 거둔 전작 ‘굿보이’로 인한 부담감과 관련해 그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드라마는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에스콰이어’ 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작업했다. 시청률 공약이라면 시즌2를 꼭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을 만나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물.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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