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출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양손에 본드가 붙은 상태로 종로 율제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이익준(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더했다. 본드에 양손이 붙은 게 부끄러워 율제본원이 아닌 종로 율제병원으로 향하는 등 엉뚱하고 장난스러운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이는 지난 2020년 첫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준의 첫 등장씬인 ‘다스베이터 헬멧’ 씬을 연상케 하며 ‘슬기로운’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이익준의 본업 천재 모먼트 또한 빛났다.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는 산모가 닥터 헬기로 이송, 얼마 전 산후 출혈로 산모가 사망하는 것을 목격했던 레지던트들이 패닉에 빠지자 이익준이 환자의 상태를 체크, 유착이 있을 수 있다며 수술 시 조심해야할 부분을 체크해준 것.
더해 여느 연인들과 똑같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익송 커플’의 순간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채송화(전미도 분)에게만 보이는 애교, 다정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기도.
이렇듯 특별출연을 통해 의리와 강렬한 임팩트 모두 지켜내며 열띤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조정석은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통해 또 한번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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