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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너는 돈 버는 기계냐” 기습질문에 이민기 “절반은?” 재치 답변

송미희 기자
2024-11-19 15:17:13
이민기 (출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쳐)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이민기가 나와 배우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채널 ‘짠한형’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의 이민기, 한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지현은 영화 ‘해운대’를 언급하며 “이민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했다.

이민기는 “그때 감독님께 내가 왜 죽어야하는지 항의했다. 이해가 안갔다”며 “지금 생각하니 감독님 피곤해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민기는 결혼에 대한 생각보다 아이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며 “날 닮은 아이가 나온다 생각하면 그게 무서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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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은 확고한 철학이 있다며 “저는 결혼할 거고 아이도 가질 거다. 33살~35살? 키워야 되는데 체력이 필요하니까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배우란 일을 하며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점에 대해 언급하던 중 신동엽이 갑자기 “너는 돈 버는 기계냐”라고 이민기에게 기습질문했다.

이에 이민기는 “절반은?”이라며 “예전에는 시청률에 울고 웃고했는데 이젠 성격이 차분하니까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근데 열정이 사라졌나 싶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열정은 다른 문제다 나이답게 차분해진 것 네가 지치지 않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에 이민기는 “그러기엔 너무나…”라고 말을 흐리자 신동엽은 “너무 돈을 많이 벌었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선배 2차가서 돈 얘기 좀 하실래요?”라고 받아쳤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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