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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실명 판정 받은 지 15년”

송미희 기자
2024-08-19 1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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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김경식 (출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코미디언 이동우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동우를 만나다] 망막변성증 발병, 남았던 5% 시력도 전맹.. 전국민 울린 개그맨 우정 최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그룹 '틴틴파이브'의 동갑내기 친구 이동우, 김경식이 출연했다. 이동우는 자기 눈 상태에 대해서 말했다.

이동우는 "저는 전맹이 된지 꽤 오래됐다. 병 판정을 받은지 20년, 실명 판정을 받은지 15년 됐다. 그 사이 5년 동안 5% 시야가 남아서 다큐도 찍고 책 출간도 하고 그런 기억이 있다. 지금 시야나 시력이라던지 없고 전맹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얼만큼 보이냐' 물어보시는데 대부분 머뭇머뭇 어려워하시더라. 충분히 이해한다"고 미소 지었다. 

[이동우를 만나다] 망막변성증 발병, 남았던 5% 시력도 전맹.. 전국민 울린 개그맨 우정 최신 근황


그러면서 "지옥을 한번 경험해 보면,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다라는 걸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경식은 "동우 앞에선 자꾸 눈물이 나온다"며 "연민의 눈물이 아니라 (동우를 보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솔직하게 될 수 있는 것에 벅차서 눈물이 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우는 지난 1993년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한 뒤 표인봉, 이웅호, 김경식, 홍록기와 함께 그룹 틴틴파이브로 인기를 얻었다.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아 시력을 잃어가게 됐고, 2010년 완전 실명 판정을 받았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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