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자가 성시경의 소개팅을 해주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먼저 식당에 도착한 성시경은 “새신랑이라 회사에서 회의하고 집에 잠깐 들러서 옷 갈아입고 온다는데 집에 가서 아내 얼굴 한 번 보고 오려오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최자는 지난 7월 서울 모처에서 3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최자가 등장하자 성시경은 "너 진짜 살 빠졌다. 결혼하려고 뺐구나, 빨리 다시 쪄라"라고 친근하게 말했고, 최자는 "결혼하기 전에 뺐는데 아직 다시 안 쪘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저도 '시경이 형 누구 소개시켜 줄까'하고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며 "형이 만인의 연인 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금시초문인지 "내가 어디가?"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최자는 "인기 엄청 많지 않나. 내가 아는 여자 분들 중에 제 나이 위아래로 10살인 분들은 무조건 좋아한다. 특히 여자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들은 성시경은 "어디에 있는 거지?"라고 의문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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