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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여자 부문 김원희 "제옷을 입은양 편안하네요"

2011-05-26 20:52:11
[문하늘 인턴기자]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여자 부문은 김원희에게 돌아갔다.

5월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47회 '백상예술대상'의 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예능상 부분에는 시상자로 박성호, 안영미가 나서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후보로는 '우리 결혼했어요' 가인 '개그콘서트' 김영희 '놀러와'김원희 '강심장' 정주리 '세상을 바꾸는 퀴즈' 조혜련이 후보에 올랐으며 수상의 영광은 김원희가 차지했다.

이에 김원희는 "연기자로 시작해서 예능상 받을 때마다 쭈빗했는데 10년 하다 보니까 제 옷을 입은 양 편안하네요. 탁월한 진행이 아님에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토크를 유난히 좋아해주시는 '놀러와'와 '자기야' 스탭 분들께 감사드리고 잘 웃어주는 제 남편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하나님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백상예술대상'의 지휘자로는 탤런트 류시원과 배우 김아중, 앞서 김아중은 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 사회를 본 경험이 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한 해 동안 TV부분, 영화 부분에서 연기자, 배우, 제작진들의 기량을 인정받고 상을 내리는 시상식으로써 1965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출처: KBS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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