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홀로 신인상 수상 “전홍준 대표님 감사해”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홀로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성시경과 차은우가 MC를 맡아 활약했다.

이날 신인상을 수상한 피프티피프티 키나는 "이렇게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신상을 받게 돼서 너무너무 영광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전홍준 대표님을 비롯한 어트랙트 식구 분들, 임원직 분들 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홀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를 일어나게 해 주셨던 건 항상 허니즈(HUNNIES, 팬덤명) 덕분이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앨범으로 꼭 보답해 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해 ‘큐피드(Cupid)’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기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갈등을 빚어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오랜 갈등 끝에 키나만 어트랙트로 돌아왔고, 멤버 새나, 아라, 시오는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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