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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 (아시안게임)

허정은 기자
2026-09-29 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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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세영’… AG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 (아시안게임) (출처: 연합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9)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 배드민턴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이후 여자 단식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세영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의 기세는 초반부터 이어졌다. 32강전을 20분, 16강전을 35분 만에 통과한 데 이어 8강에서도 세계랭킹 5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35분 만에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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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세영’… AG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 (아시안게임) (출처: 연합뉴스)


준결승에서는 과거 라이벌로 꼽혔던 천위페이(중국)를 40분 만에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야마구치였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6-8로 뒤졌지만 연속 5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야마구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더욱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안세영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을 앞세워 야마구치를 몰아붙였고, 단 9점만 내주며 21-9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새 기록까지 세운 안세영은 이제 다음 무대를 향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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