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이 맏언니 봉서린(광주시체육회)의 눈부신 뒷심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25m 권총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전날 완사에서 870점을 합작해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이날 속사에서 양지인의 격발 지연으로 한 발이 0점 처리되는 돌발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봉서린이 속사에서 292점을 쏘며 흔들리던 점수를 단단히 붙잡았다.
봉서린은 전날 완사 289점을 합쳐 개인전 본선 581점(엑스텐 14개)을 기록, 전체 7위로 개인전 결선 진출권까지 따냈다.
오예진은 579점(엑스텐 24개)으로 10위, 양지인은 575점(엑스텐 27개)으로 17위에 머물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가방에 네잎클로버를 단 양지인은 본선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격발 지연이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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