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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김소현 “내 인생”

서정민 기자
2026-10-07 0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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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크리스틴들과 함께한 인터뷰에 참여했다. 한국 초연의 첫 크리스틴이었던 그는 “크리스틴은 나, 내 인생”이라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스페셜 시즌이 한국 관객을 찾는 가운데 김소현이 참여한 글로벌 인터뷰 시리즈 ‘Being Christine’이 8일 한국과 영국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Being Christine’은 역대 크리스틴을 연기한 배우들이 캐릭터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프로젝트다.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최초의 크리스틴 사라 브라이트만과 현재 웨스트엔드에서 크리스틴을 연기하는 비아트리스 페니투레 등 세계 각국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프로덕션까지 약 350회 무대에 오르며 크리스틴을 대표하는 국내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자신의 뮤지컬 인생을 시작하게 한 작품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돌아본다. 특히 “크리스틴은 나다, 내 인생이다”라고 밝히며 오랜 시간 함께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한다.

김소현의 인터뷰는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영상은 8일 한국 공식 채널 ‘Music of the Night’와 영국 공식 채널 ‘Phantom of the Opera’, ‘Andrew Lloyd Webber Musicals’에서 공개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됐다. 누적 관객은 1억6000만 명 이상으로,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비롯한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70여 개 부문을 수상했다.

40주년 스페셜 시즌에는 유령 역에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출연하며 크리스틴 역은 이해원과 최선호가 맡는다. 라울 역에는 송원근과 김성식이 캐스팅됐다.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스페셜 시즌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에스앤코 ‘오페라의 유령’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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