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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다음’ 송가인, 트로트 전향 과정

서정민 기자
2026-09-23 0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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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다음’ 송가인, 트로트 전향 과정


가수 송가인이 ‘월간다음’에서 판소리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과정을 공개했다. 15년 넘게 판소리를 해온 그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3년간 독학하며 창법을 바꿨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22일 공개된 음악 웹 예능 ‘월간다음’ 추석 특집에 출연해 음악 인생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하고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송가인은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사달’로 첫 무대를 꾸몄다. MC HYNN(흰·박혜원)은 송가인의 무대를 들은 뒤 “첫 소절부터 대박이었다. 실내인 줄도 몰랐다. 바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월간다음’에서는 송가인의 이름을 직접 검색하며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다. 송가인은 ‘트로트의 자존심’, 팬덤 ‘어게인’, ‘효도선물’ 등의 키워드를 접하고 “아직도 꿈꾸는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의 노래를 듣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팬의 사연에는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판소리 전공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과정도 털어놨다. 국악 집안에서 자라 15년 넘게 판소리를 했다는 송가인은 “전공을 버리고 트로트를 할 때는 내가 맞을지 고민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가 ‘너는 그냥 트로트해라’라고 하셨고, ‘미스트롯’도 한번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판소리 창법을 빼기 위해 3년 동안 독학하며 트로트에 맞는 자신만의 창법을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HYNN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히트곡 ‘서울의 달’과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발라드 무대를 위해 샤워할 때마다 노래를 틀어놓고 연습했다는 송가인의 말에 HYNN은 “한 수 배우러 간다고 했는데 두 수 배우러 가겠다. 울컥할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마지막으로 최근 발매한 ‘꽃이 아니면 어떤가’를 부르며 ‘월간다음’ 추석 특집을 마무리했다. 향후 방송과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출처=‘월간다음’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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