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윤이 인도네시아 관객들의 뜨거운 떼창을 이끌며 현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폭발적인 라이브와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운 그는 현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LaLaLa Festival’은 지난 2016년 시작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인도네시아를 찾은 이승윤은 무대가 이어지는 내내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밴드신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줬다.
이날 이승윤은 정규 4집 ‘0집’ 수록곡 ‘뒤척이는 너울’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인 주의’, ‘검을 현’, ‘뒤척이는 허울’, ‘어버버버’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 초반부터 강렬한 에너지를 쏟아냈다.
‘들려주고 싶었던’, ‘PunKanon’, ‘역성’, ‘폭포’ 무대에서는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결합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날아가자’를 부를 때는 객석으로 내려가 현지 팬들과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했다. 거침없이 몰아치는 밴드 연주에 이승윤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페스티벌 강자’다운 무대가 완성됐다.
한편 이승윤은 국내외 대규모 음악 축제를 오가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간다. 향후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 2’,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밴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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