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티스(CORTI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13주 연속 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북미 투어와 현지 팬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GREENGREEN’은 ‘빌보드 200’에 1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의 단일 앨범 기준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순위가 크게 반등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세부 차트인 ‘월드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차트 상승에는 코르티스의 북미 투어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들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2026 CORTIS TOUR
현지 관객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멤버들을 응원했다. 11일 어빙, 13일 로스앤젤레스, 15~16일 샌프란시스코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지 인기는 실물 음반 판매로도 이어졌다. 미니 2집의 머치 음반 ‘코르티스 볼’(CORTIS Ball ver.)은 지난 7월 말 미국 출시 직후 품절됐다. ‘코르티스 볼’은 팀의 공식 로고를 변형한 다양한 색상의 인형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미니 1집 버전은 민트색으로, 미니 2집 버전은 수록곡 ‘REDRED’, ‘TNT’, ‘ACAI’를 상징하는 빨강·검정·보라색으로 출시됐다.
한편 코르티스는 소셜미디어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 5일 팀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팔로워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첫 게시물이 게재된 지 약 1년 만이다. 이는 역대 K-팝 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 1일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 이후 가파른 팔로워 증가세가 나타났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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