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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둡’ 유해진·임시완 부자 호흡…김소현 합류

서정민 기자
2026-09-01 08: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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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임시완, 김소현, 이무생이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모둡’으로 뭉친다. 유해진은 ‘파묘’ 이후 다시 오컬트 장르에 나서고, 김소현은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모둡’은 1960년대 오랫동안 발길이 끊긴 외딴섬에서 풀리지 않는 모둡(매듭)처럼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다. 유해진, 임시완, 김소현, 이무생이 출연하며 박종현 감독이 첫 장편 영화 연출을 맡는다.

유해진은 어촌마을 이장 이도 역을 맡는다. 이도는 마을을 지키며 외딴섬을 경계하는 인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건의 중심에 선다. ‘파묘’에 이어 두 번째 오컬트 영화에 도전하는 유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임시완과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유해진은 “선선해지는 9월에 함께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이도의 아들 상군으로 분한다. 마음먹은 일에는 앞만 보고 달려드는 인물로, 선옥의 부탁을 받고 아버지의 반대를 뒤로한 채 외딴섬으로 향한다. ‘소년시대’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선보였던 임시완은 ‘모둡’에서는 전라도 사투리에 도전한다.

김소현은 약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모둡’을 통해 처음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는 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외딴섬으로 향하는 선옥을 연기한다.

특히 김소현은 ‘해를 품은 달’ 이후 임시완과 오랜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이 새로운 장르에서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무생은 선옥의 아버지 구택을 맡는다. 기이한 증세에 시달리는 딸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품고 외딴섬으로 향하면서 사건의 시작점에 서는 인물이다.

‘모둡’은 ‘보통의 가족’, ‘브로커’ 등에서 연출부로 경험을 쌓은 박종현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범죄도시’, ‘카지노’, ‘파인: 촌뜨기들’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도 제작에 참여한다.

박종현 감독은 “첫 작품을 훌륭한 배우, 든든한 스태프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모두가 무탈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해진·임시완·김소현·이무생의 캐스팅을 확정한 오컬트 미스터리 ‘모둡’은 오는 9월 4일 촬영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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