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여름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왕과 사는 남자’,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이어 세 번째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흥행 열기도 여전히 뜨겁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 관객 수는 약 41만8000명으로, 2위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4만 5706명)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8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디세이’는 놀런 감독의 13번째 장편영화로,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10년에 걸쳐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다.
글로벌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은 약 14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다시 한 번 피터 파커 역을 맡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젠데이아, 마크 러팔로,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마이클 만도 등이 함께했다.
꾸준히 관객을 모으면서 900만 관객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 세계 누적 매출은 약 22억2000만 달러로,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가 차지했다. 이어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진실’이 4위,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가 5위에 올랐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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