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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재개봉 스틸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6-04 08: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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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선라이즈


로맨스 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비포 선라이즈’가 국내 개봉 3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메인 예고편과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되며 올여름 극장가에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오는 18일 CGV 단독 재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과 비하인드 스틸 5종을 공개했다.

‘비포 선라이즈’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적인 대화, 청춘의 설렘을 담아내며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비포 선라이즈’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에단 호크, 줄리 델피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제시가 셀린에게 “나와 함께 비엔나에 가자”고 제안하며 시작된다. 기차에서 내려 낯선 도시를 함께 걷고, 레스토랑과 레코드숍, 거리 곳곳을 누비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 밤이 내 인생에 왜 중요한지 너는 모르겠지만, 나한텐 중요해”라는 대사는 영화가 전하는 낭만과 여운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젊은 시절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에단 호크, 줄리 델피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현장에서 장면을 논의하고 대본을 맞춰보는 과정은 영화 속 자연스러운 대화와 감정선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엿보게 한다.

1995년 공개된 ‘비포 선라이즈’는 이후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비포’ 3부작의 시작점으로 평가받는다. 세 작품 모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영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한편 ‘비포 선라이즈’는 국내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8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사진제공=CJ CGV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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